테라 '창공 요새' 일러스트 이미지(NHN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테라의 '여름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인 '초월-잊혀진 대륙'의 2차격으로, 길드경쟁 시스템과 상급 인던 2종 추가가 핵심이다. 길드경쟁 시스템은 테라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함으로써 등급에 따라 길드경쟁 점수를 획득하고, 28일간 진행되는 시즌에서 리그별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길드에게 '창공 요새'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공 요새'는 공중에 떠 있는 거대한 성으로 '벨리카'와 '알레만시아'에 각각 10개, 마을 주변에 6개 등 총 26개가 배치되는데 이중 시즌별 각 리그 상위 10개 길드에게만 '창공 요새'를 점유할 권리가 주어진다. 나머지 6개는 별도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창공 요새'를 선점한 길드에게는 경쟁 순위에 따라 한 시즌간 유지되는 기간제 엠블럼이 지급되고, 각 리그 최상위 길드에는 영구 엠블럼이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상급 인던격인 '사악한 오르카의 신전'과 '엘카라스 호'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악한 오르카의 신전'은 상급 난이도의 정규 5인 인던이며, '엘카라스 호'에서는 오르카 세트 장비와 둔칸의 비전문서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임동균 블루홀스튜디오 한국라이브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지난 1차 업데이트에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길드경쟁 시스템과 상급 인던 등 더욱 강화된 콘텐츠로 보다 풍성해진 테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테라 홈페이지(http://tera.ha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o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