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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우크라 우려 완화·실적 호조…상승

(서울=뉴스1) | 2014-08-20 01:31 송고

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 완화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56% 상승한 6779.3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56% 오른 4254.45로, 독일 DAX30 지수는 0.96% 뛴 9334.28로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335.49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뒤 4.9% 올랐다.

영국 담배 제조업체 임페리얼 토바코는 매출 감소폭이 전문가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는 소식에 2.2% 상승했다.

반면 광산업체 BHP 빌리턴은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연간 순익을 발표하면서 4.9% 급락했다.

노츠 스투키 앤 씨의 피에르 무통 펀드매니저는 "유럽에서 지금까지 실적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아도 대부분 양호했다. 최근 2년래 처음으로 유럽의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이 상향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정 불안도 다소 완화됐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독일, 프랑스 4개국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 데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6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방문해 관세동맹 회원국 정상과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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