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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준비 박차

(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2014-08-19 14:48 송고
전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올해 통합의학박람회의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갖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한 통합의료센터 조기 활성화 및 2016년 국제행사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201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준비 상황 등을 정밀 진단했다.
올해로 5회째인 통합의학박람회는 '건강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통합의학'을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장흥 관산읍 천관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지난 5월 1차 회의를 개최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기본으로 박람회장 조성과 각종 프로그램, 홍보, 운영 등 실행 계획을 수립, 이날 2차 회의 자문을 거쳐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나섰다.

올해 박람회는 통합의학관, 건강체험관, 자연치유관, 학술관, 약선요리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등 7개 주제관으로 운영된다. 통합의학에 대한 정보 습득, 검진, 건강 상담과 홍채 검사, 마사지, 음악․미술․아로마 치료, 소금․편백․대나무숲 치료, 승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통합의학 관련 학술대회, 명사·명의 강연, 건강한마당·심폐소생술·음악줄넘기 경연대회, 청소년 힐링댄스·난타공연, 어린이 연극 등 각종 건강행사와 가을 국화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국화축제장도 함께 꾸며진다.

참가 기관은 서울 송도병원, 제일병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중국장시성중의약대학, 국립재활원 등 19개 병·의원과 한국자연치유학회, 홍채학연구소, 한국유방암예방강사협회 등 60여개 협회 및 단체들이 참가해 통합의료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날 회의에서 이상철 조직위원장(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은 "통합의료는 현대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요법을 통합적으로 접목해 환자에게 신체적 건강만이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건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포괄적 개념"이라며 "지난 4년간 축적된 경험을 살리고, 미비점을 보완하며, 개막일까지 남은 60일 동안 박람회 홍보에 집중해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통합의학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이 가지고 있는 깨끗한 공기·물·해변과 전국 최고의 일사량, 2000여 개의 아름다운 섬과 해안선, 갯벌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은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을 실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올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밑거름 삼아 통합의료센터를 조기에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세계적인 통합의학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이달 말로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선정되도록 조직위원들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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