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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단장, '윤일병 사건' 관련 보직사임 의사 표명

보고 과정 감사 결과 징계 대상 포함 안됐으나 "책임 지겠다"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4-08-18 18:44 송고
11일 오전 육군 28사단 소속 윤일병 사망사건의 가해자 이모 상병, 지모 상병이 SDT (헌병 특수임무대)와 함께 헌병버스를 타고 경기도 안양 3군 사령부 예하부대로 들어가고 있다. 이모 상병과 지모 상병은 3군사령부 예하부대에 수감되며, 조사는 3군사령부에서 받을 예정이다. 2014.8.11/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는 윤 일병 사망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의 상급부대인 6군단의 이모 군단장(중장)이 최근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18일 "최근 이 중장이 윤일병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사건이 발생한 부대의 상급부대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아직 이 중장의 사의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장은 한 장관의 지시로 국방부 감사관실이 실시한 28사단 사건의 지휘보고체계에 대한 감사에서 징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감사 결과  이 중장은 윤 일병 사망 다음날인 4월 8일  오전 9시 44분께 6군단 헌병대장으로부터 사건 전모를 보고 받고 다음날 3군사령관에게 유선으로 지휘보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3군사령관은 침을 핧게 하고 링거를 놔가며 폭행하는 등의 엽기적 가혹행위는 빠트린 채 권오성 당시 육군참모총장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3군 사령관은 보고 누락 혐의는 인정되나 이미 전역해 징계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학군단 출신인 이 중장은 작년 4월 장성 정기 인사 때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보임됐다.




bae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