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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온주완, 취업 실패부터 변태 누명까지 '수난 3종세트'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인턴기자 | 2014-08-15 15:47 송고 | 2014-08-15 15:48 최종수정

'잉여공주' 온주완이 잇따른 수난을 겪었다.

지난 14일 밤 11시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박란 김지수/연출 백승룡) 2회에서는 현명(온주완 분)과 에이린(조보아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수 차례 도전 끝에 면접을 보게 된 현명은 면접관들이 관심을 전혀 안 보이자 직접 자기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조롱하듯 그림을 그려보라는 요구가 돌아오자, 욱한 마음에 욕설의 의미를 담은 캐리커처를 보이며 면접장을 도망치듯 나오고 말았다.

배우 온주완이 지난 14일 밤 11시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서 다양한 수난을 겪었다. © 윌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온주완이 지난 14일 밤 11시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서 다양한 수난을 겪었다. © 윌 엔터테인먼트 제공

취업실패에 좌절한 현명은 술에 잔뜩 취해 생을 마감하려 한강으로 가려던 찰나, 마법의 약으로 다리를 얻은 에이린과의 황당한 첫만남을 가졌고 이때 또 다른 수모를 당했다.

술기운이 가시지 않은 현명이 다가오자 다짜고짜 주먹을 날린 에이린은 반나체인 자신의 몸을 가리려 현명의 옷을 벗기고, 이에 화들짝 놀란 현명은 에이린과 티격태격하다 지나가던 행인에게 변태로 몰리는 누명까지 썼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찾으러 온 여자친구 진아(박지수 분)에게 변태로 몰린 상황을 보여주고만 현명은 일방적인 이별통보까지 받으며 하루를 연이은 수난으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갑작스레 몰려든 수난에 퀭해진 현명으로 분한 온주완은 섬세하면서도 처절한 감정 연기를 발휘, 극 중 캐릭터의 안타까운 면모를 더욱 실감 나게 만들었다.


reddgreen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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