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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 10억원 선학평화상 제정…11일 위원회 출범

초대 위원장에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추대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4-08-08 16:57 송고

선학평화상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국내외 저명인사 1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매년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를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들 중 선학평화상 수상자를 뽑을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단일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만달러(한화 약 10억원)가 지급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올해 10월 말까지 수상후보자를 추천받고 내년 4월까지 후보자의 적격성 실사와 심의를 실시, 내년 8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는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이 추대됐고 위원으로는 부트로스 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 래리 비슬리 워싱턴타임즈 사장, 오노 요시노리 일본 전 관방장관, 조계종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회장 등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계속해서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 후보자와 수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지원과 홍보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선학평화상은 서울평화상에 이은 국제적인 평화상"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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