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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영향’…"충북서도 아열대 채소 재배 가능해졌다"

(충북ㆍ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4-08-07 11:05 송고


충북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진 아열대 채소류 ´오크라´. 사진제공=충북도.© News1
충북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진 아열대 채소류 ´오크라´. 사진제공=충북도.© News1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충북에서도 아열대 채소류인 롱빈, 여주, 오크라, 인디언시금치 등의 재배가 가능해졌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2012년부터 동남아지역 아열대 채소류를 도입, 재배 적응성 연구를 한 결과 비닐하우스는 물론 노지에서도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아열대 채소류는 주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서 재배해 았다.

신선채소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할 때 충북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여주는 혈당강하 효과, 오크라는 콜레스테롤 저하, 인디언 시금치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칼슘 할량이 45배 높고 롱빈은 단백질이 풍부한 기능성 작물이다.
송명규 충북농기원 농업연구사는 “현재 재배 적기구명, 생산성 향상기술, 안정 재배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새로운 소비층 증가에 따라 농가의 신소득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gks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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