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SK 감독이 2일 문학 NC 전에 앞서 "NC의 강투수 에릭을 상대로도 잘 쳐야 진짜 타선이 살아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와이번스 제공 |
이만수 감독은 “최근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스캇이 있을 때보다는 못하겠지만 국내 선수들이 훌륭하게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며 “중심타선 뿐 아니라 타선 전반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입장도 함께 밝혔다. 첫 날 경기에 이기고도 내리 2경기를 내줘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아픈 기억을 염두에 둔 듯 한 반응이다.
이만수 감독은 “어제는 NC 선발 투수가 난조를 보인 덕을 본 면도 있다”며 “오늘 상대 선발은 에릭이니 에릭을 상대로도 잘 쳐줘야 진짜 타선이 살아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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