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일 경기도교육청 집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갖고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14.7.20/뉴스1

경기도교육청은 안전지원국 신설에 따라 안전정책과 등 4개과를 신설키로 했다.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학생 안전관리를 총괄할 조직으로 안전지원국을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신설한다.대신 제2부교육감 소속의 기획관리국은 폐지되고, 그 기능은 제1부교육감 기획조정실과 안전지원국으로 통합된다.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조례안’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289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후속조치로 안전지원국에 안전정책과, 학생안전과, 재난예방과, 안전관리과 등 4개과를 신설키로 했다. 안전지원국 설치에 따른 정원은 본청에 13명이 줄고,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13명이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6일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가 끝나면 이달 중 법제심의를 거쳐 9월1일부터 공포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전지원국은 앞으로 안전정책, 재난예방·안전, 체험학습, 학교시설안전,체육수련시설, 안전관리 등 안전관리기능을 총괄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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