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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날씨] 중부 폭염 계속,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

2~3일 사이 남부지방 중심 시간당 40㎜ 강한 비

(서울=뉴스1) 조재현 | 2014-08-01 22:33 송고
서울 낮기온이 35도를 기록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로 뛰어들고 있다. 2014.8.1/뉴스1 

1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토요일인 2일에도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을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다.반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충청남북도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특히 2일과 3일에는 제주와 전남,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40㎜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최고 300㎜ 이상, 전남과 남해안은 200㎜ 가량이다. 중부지방은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경기, 충청이남지방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3도로 1일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앞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높게 일겠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 24~33도, 최대강수확률 60%
-서해 5도 : 23~33도, 최대강수확률 30%
-강원영서 : 22~33도, 최대강수확률 60%
-강원영동 : 18~29도, 최대강수확률 60%
-충청북도 : 23~31도, 최대강수확률 70%
-충청남도 : 24~31도, 최대강수확률 80%
-경상북도 : 22~29도, 최대강수확률 80%
-경상남도 : 24~29도, 최대강수확률 90%
-울릉독도 : 25~29도, 최대강수확률 30%
-전라북도 : 23~31도, 최대강수확률 80%
-전라남도 : 25~28도, 최대강수확률 90%
-제주도 : 25~29도, 최대강수확률 80%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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