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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대호 1안타 2사사구 추가…타율 0.293

(서울=뉴스1) 권혁준 | 2014-08-01 21:32 송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 © News1 김진환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만에 안타행진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3타수 1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3구째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득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맞이했다. 역시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3구째를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쳤다. 이어진 1,2루 상황에서 야나기타 유키의 우전안타 때 2루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이대호는 3루를 노리다 아웃됐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세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7회초 1사 1,2루에서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5로 뒤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로 인해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그러나 이어진 타석의 야나기타 유키가 2루 땅볼로 그치면서 경기는 그대로 2-5 소프트뱅크의 패배로 끝났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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