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육상, 울산 금메달 4개

(울산=뉴스1) 김규신 | 2014-07-31 18:18 송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5회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정재오 교장이 남중부 5종 경기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한 대현중 김만제(시상대 가운데)와 서생중 문유빈(시상대 왼쪽)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News1‘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5회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높이뛰기와 허들, 5종경기 등에서 골고루 금메달을 사냥했다.    

울산서생중 김경리(3학년)는 혼자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여중부 100m 허들에 출전한 김경리는 15초20으로 경북형곡중의 이나경(15초31)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5종경기에서도 3890점을 획득, 경기철산중의 김다영(3674점)을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5종경기에 출전한 울산대현중 김만제(3학년)는 4352점을 기록, 374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울산서생중의 문유빈(3학년)에 앞서 정상에 등극했다.    

김만제는 남중부 110m 허들에서 15초61로 골인하며 경북병곡중의 정진수(15초41)에 이어 은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울산월계초 차종원(6학년)는 남자초등부 높이뛰기에서 1m62cm를 기록하며 충북서경초의 박재연(1m59cm)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울산학성고 엄민욱이 남고부 110m 허들에서 15초75로 경기모바일과학고의 김경태(14초93)에 이어 준우승했고 울산태화초 조성은(6학년)이 여초부 멀리뛰기에서 동메달 하나를 획득했다.    

한편 울산스포츠과학고 정재오 교장은 이번 대회 남중부 5종경기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획득한 김만제, 문유빈 선수를 현지에서 만나 격려하는 등 울산 육상 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울산 육상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두 선수는 졸업 후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hor201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