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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모든 책임지고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서울=뉴스1) 박정양, 박상휘 | 2014-07-31 12:02 송고 | 2014-07-31 15:22 최종수정
7.30재보선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사퇴의사를 밝혔다.2014.7.31/뉴스1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1일 7·30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정치연합이 부단한 혁신을 감당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에 작은 힘이나마 돼 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동반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전까지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된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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