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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시즌' 비용부담 줄이는 방법은

학교별 장학혜택, 유학원 이벤트 등 따져봐야

(서울=뉴스1) 안준영 | 2014-07-31 10:11 송고 | 2014-07-31 10:17 최종수정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영국유학박람회에서 유학지망생이 대학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가장 큰 목표는 어학실력 향상과 해외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이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저렴한 비용을 들여 훌륭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유학전문업체 edm유학센터의 서동성 대표는 "어학연수를 떠날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학교별로 진행되는 장학혜택을 이용하고 각 유학원의 프로모션 등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에서의 생활비를 줄이기 위한 고민을 한다면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의 도움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학교별 장학혜택 및 프로모션 기간 활용

국가별로 어학연수를 진행하는 학교들이 주는 할인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우선적인 비용절감 방법이다.

연수를 진행하는 학교에서 수업 등록시 무료수업 추가 제공, 센터별 학비 할인,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옵션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 이를 자신에게 맞게 이용하면 된다.

이런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서 학교 교육의 질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안정적인 어학연수를 원한다면 역량이 검증된 유학원에서 추천하는 학교를 이용하는 게 좋다.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어학연수 가기

어학연수는 학비보다 생활비에서 비용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나라마다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이 있고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다. 우리나라도 서울보다는 지방이 물가가 저렴하듯 외국도 마찬가지다. 

각 나라의 수도에서 기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에서 공부하면 예산도 줄이고 유명 도시의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평일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기차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도시나 관광지에 가서 현지 문화를 익히는 식으로 일정을 짜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어학연수를 보낼 수 있다.

연수 기간을 반으로 나눠 생활비가 싼 지방 도시와 다소 비싼 대도시에서 혼합 어학연수를 진행하는 것도 예산을 줄이는 방법이다.

◇박람회 등 행사에 참여해 혜택 받기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유학원에서 주최하는 박람회나 설명회 등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이들 행사에는 참석자만을 대상으로 장학혜택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장학혜택이 평소에 진행되는 프로모션보다 혜택폭이 더 크기 때문에 이들 행사에 참석해 혜택을 많이 챙기는 것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동시등록 할인, 친구소개 할인 등 이벤트 활용

주변에 어학연수를 준비 중인 학생에게 유학원을 소개시켜주는 것도 지갑을 적게 여는 방법이다.

유학원들은 친구들끼리 함께 상담을 받거나, 함께 어학교를 등록하는 경우 장학혜택을 지급하는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신은 이미 어학연수를 다녀왔더라도 어학연수를 준비 중인 친구들을 소개시켜 준 경우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유학원도 있다.

서동성 대표는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길 원하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문제로 삼는 부분이 비용"이라며 “친구소개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어학연수 준비생들이 적극 이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어학연수를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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