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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내년 1월 필리핀·스리랑카 방문

(서울=뉴스1) 이혜림 | 2014-07-30 16:15 송고 | 2014-08-05 09:06 최종수정
프란치스코 교황©AFP=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1월 스리랑카와 필리핀을 방문한다고 교황청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교황의 내년 아시아 순방은 오는 8월 한국 방문 이후 두 번째이다.
성명에 따르면 교황은 내년 1월 12~15일 스리랑카를 방문, 교회가 싱할라와 타밀 간 화해에서 독려할 예정이다. 양 부족 간 갈등으로 촉발된 내전은 5년 전 끝났다. 이어 15일에는 아시아 최대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 도착해 닷새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교황은 방문 기간 동안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이 덮쳐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타클로반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할 계획이다. 타글레 필리핀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를 특별하게 생각하며 이 지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전체 인구 중 가톨릭 신자는 3.2%이며 그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전체 인구 1억 명 가운데 약 80%가 가톨릭 신자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아시아 국가 최초로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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