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중으로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청라 로봇랜드는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등 공익시설과 로봇테마파크와 부대시설 등 민간시설로 구분, 서구 원창동 76만7000㎡에 조성된다. 이번 민간투자 협약은 중국계 투자자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원창동 사업부지 중 47만2000㎡를 매입해 민간시설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미래 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의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데 청라 로봇랜드가 일조할 것”이라며 “다양한 민간 투자자를 유치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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