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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9호 아치...박병호와 본격적인 홈런왕 경쟁

29일 한화전 이태양 통타, 좌월 1점포...2개 차로 육박

(뉴스1스포츠) 이창호 | 2014-07-29 20:29 송고 | 2014-07-29 21:49 최종수정
넥센 강정호가 3게임 연속 홈런과 함께 팀 선배 박병호와의 홈런왕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강정호는 29일 목동 한화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3회초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왼쪽 외야의 장외로 날아가는 125m짜리 대형 아치로 시즌 29호째를 수놓았다. 
넥센 5번 강정호가 29일 목동 한화전에서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시즌 29호째 좌월 1점포를 날렸다. 홈런 1위를 지키고 있는 팀 선배 박병호를 2개 차로 쫓아갔다. 뉴스1 DB

볼카운트 3볼 노스트라이크에서 보란 듯이 4구째를 노려쳐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27일 인천 SK전부터 3게임 연속 아치. 반면 홈런 31개로 1위를 지키고 있는 4번 박병호는 3회까지 3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넥센은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강정호의 홈런포를 신호탄으로 6번 김민성부터 9번 박동원까지 4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3점을 추가해 한화 선발 이태양을 강판시켰다. 또 두번째 투수 정재원으로부터 1번 서건창과 2번 이택근이 연속 볼넷을 얻어낸 데 이어 3번 유한준까지 2타점 좌전안타를 날리는 등 모두 6점을 뽑아 9-0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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