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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정 “5월23일 유병언 본게 마지막…사망시점 몰라”

(서울·인천=뉴스1) 진동영, 홍우람 | 2014-07-29 15:46 송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씨.(인천지검 제공) © News1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전 행적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됐던 핵심 측근인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5월23일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본 것이 마지막”이라고 진술했다. 

유 전회장의 사망시점에 대해서도 “모르겠다”고 답해 유 전회장의 사망과 관련한 미스터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로 남게 됐다. 

양씨는 검찰조사에서 검찰의 5월25일 전남 순천 별장 급습 당시 유 전회장이 숨었던 곳으로 알려진 별장 내 은신 공간에 대해서는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조금 수리한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차장검사)은 29일 검찰에 자수한 양씨에 대한 조사에서 이같은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양씨가 5월25일 새벽 순천 별장을 떠나 전주로 향한 이후부터는 “유 전회장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며 사실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ch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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