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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철 지스트 교수, 국가 R&D 우수성과 100選 선정

(광주=뉴스1) 김한식 | 2014-07-29 13:57 송고
최희철 지스트 교수./사진제공=지스트© News1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는 환경공학부 최희철 교수(나노물처리공학 연구실)의 연구 성과가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연구개발(R&D)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기술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해당 연도를 대표하는 우수 연구 성과를 심사,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정부 지원으로 2013년도에 수행된 국가 R&D 과제 5만여개 중 각 부·처·청 등이 추천한 523건을 대상으로 성과의 우수성, 파급 효과 등을 심사해 선정된다. 

최희철 교수팀은 '환경 유해물질 맞춤 정화용 입상화 나노기공 구조체 개발'이라는 연구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이 연구는 나노소재를 환경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향상 시킨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현재 정체돼 있는 환경 수처리 기술에 나노기술을 도입해 환경정화 기술의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를 통해 개발된 '입상화 나노기공 흡착 소재'는 큰 나노 기공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흡착소재로 제거할 수 없었던 수중 거대분자 유기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최근 환경 이슈 중 하나인 미량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최 교수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천기술인 이 기술은 대기·수질·재료·화학공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접목이 가능해 기술 파급에 대한 기대가 높다.
최 교수 연구팀의 이러한 성과는 환경공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주요 논문으로 연이어 게재되면서 나노기술을 접목한 환경 수처리 기술 연구에 대해 학술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

이러한 성과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기술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한국과 미국, 중국, 특허협력조약에 특허 18건을 출원 및 등록해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선점함으로써 실용적 측면에서도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관련 분야 기업들과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선점함으로써 실용적 측면에서도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관련 분야 기업들과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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