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국 등 5개국, 러에 신속한 신규 제재 부과 합의

(서울=뉴스1) 권영미 | 2014-07-29 05:02 송고
미국 등 5개국 정상들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에 대한 러시아의 무기지원을 막고 이 지역의 불안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신속한 새 규제를 부과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지도자들은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러시아로 하여금 추가적인 비용을 치르도록 하고 유럽연합(EU)이 가능한한 신속하게 강력한 제재안을 도출해내야한다는데 동의했다.    
영국과 독일, 미국은 러시아가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 후에도 우크라이나 반군에게 무기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백악관은 다섯 국가가 "우크라이나 반군에게 무기와 장비 이전 등을 지속하는 러시아애 대한 제재 협력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큰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도 언론브리핑에서 EU가 이번 주에 러시아 경제 핵심 분야에 대한 제재 등 신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도 마찬가지로 추가 제재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EU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자산 동결 및 여행금지 조치를 실시했다. 

서방 국가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 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에게 미사일을 제공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ungaunga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