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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 "심형탁, 이상형이었지만 도라에몽 앓이에 깼다"

(서울=뉴스1스포츠) 안하나 | 2014-07-29 00:12 송고
가수 베이지가 캐릭터 도라에몽에 빠진 심형탁을 보고 실망했다고 밝혔다.
베이지는 2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베이지는 배우 심형탁에 대해 언급하며 "10년 동안 같은 회사 식구로 지냈다”고 말했다.
베이지는 이어 "키도 크고 성실하고 외모까지 훈훈했기에 이상형이었다"며 "하지만 비오는 날 도라에몽이 그려있는 우산을 들고 마중 나왔을 때부터 이상형이 깨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가끔 스트레칭 할 때 보면 양말도 도라에몽이었고 요일별로 비꼈다"고 폭로해 심형탁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가수 베이지가 이상형이었던 배우 심형탁의 도라에몽 앓이 모습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 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이에 MC 이영자는 "남자친구가 캐릭터에 빠지면 어떨 것 같나"고 물었고, 그는 "남자친구가 멋지게 옷을 차려입고 계산을 하려는데 캐릭터 동전지갑을 꺼내면 그럴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가수 현아, 듀오 옴므(이창민, 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ahn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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