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가 시즌 28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SK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강정호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강정호는 3-7로 뒤진 4회초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강정호가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4회초 2사 1,2루에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8호 ⓒ뉴스1DB
그리고 SK의 두 번째 투수 이재영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폴대 안쪽을 맞추는 100m짜리 홈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동료 박병호의 31개를 3개차로 따라잡는 시즌 28호였다.

넥센은 1회말 무려 7실점하며 허망하게 경기를 내주는가 싶었으나 3회초 2점을 따라잡았고 4회초에는 박병호의 적시타와 강정호의 3점 홈런으로 6-7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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