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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도피 도운 박수경, 팬카페까지 등장…당신의 생각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7-28 10:40 송고
YTN 뉴스© News1
유병언 아들 유대균(44) 씨와 함께 검거된 '호위무사' 박수경(34) 씨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팬카페까지 개설됐다.

25일 검거된 뒤 인천지검으로 압송되는 박 씨의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박 씨의 미모와 꼿꼿한 태도가 화제가 됐다.
검거 다음 날인 26일 페이스북에는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이라는 이름의 그룹(온라인 카페 같은 페이스북상의 온라인 모임)이 만들어졌다. 현재 1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고 박 씨와 유 씨와 관련된 기사와 사진들이 게재됐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범죄자를 영웅시하는 이런 현상이 반사회적 인물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박 씨는 어려서부터 유 씨 일가와 인연을 맺었고 유병언 전 회장의 추천으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태권도 공인 6단인 박 씨는 2012년 태권도협회 3급 상임심판으로 위촉돼 다음 해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박수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수경의 강단 있는 표정과 미모", "옳지 못한 행동에 당당한 표정으로 등장한 얄미운 박수경", "박수경 씨가 박색에 짜리몽땅한 중년의 아줌마였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kwons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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