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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최종 사전투표율 7.98%…역대 재보선 최고(종합)

순천·곡성, 동작 을 13%대..곡성군 18.91%로 전국 최고

(서울=뉴스1) 김영신 | 2014-07-26 19:37 송고 | 2014-07-26 19:38 최종수정
7.30재보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5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2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2014.7.25/뉴스1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된 26일 전국 15개구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이 7.9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 선거인수 288만455명 중 22만9986명이 참여했다.
이번 7·30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치러진 재보선 중 역대 최고 수치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4·24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4.78%, 10·30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5.45%였다.
가장 가깝게 치러진 선거인 지난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10.49%였다.
지역별로 보면 이정현 새누리당,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는 전남 순천·곡성의 투표율이 13.23%로 가장 높았다.
순천시 사전투표율은 12.52%였고, 곡성군 사전투표율은 18.9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나경원 새누리당,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동작 을 사전투표율은 최종 13.22%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김포시의 사전투표율이 9.69%,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사전투표율이 9.00%로 뒤를 이었다.
대전 대덕은 8.45%, 전남 나주시·화순군은 8.44%로 경기 수원 정(영통구)은 8.34%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5개 선거구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 해운대·기장 갑으로 투표율 3.89%로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돌았다.
광주시 광산 을과 울산 남구도 각각 5.42%, 5.85%에 그쳤다.
경기도는 사전투표율 9.69%인 김포시와 8.44%인 수원 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수원 을(권선구)은 최종 사전투표율 6.13%, 수원 병(팔달구) 7.35%, 평택 을 5.75%였다.
충북 충주시는 6.69%, 충남 서산시·태안군은 7.8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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