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튿날인 26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15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이 4.3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된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12만546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7.93%를 기록했다. 특히 곡성군의 투표율은 12.77%로 재보선 지역들 중 가장 높았다.
순천·곡성에 이어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이 6.59%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지역이 2.3%로 가장 낮았다. 광주 광산을도 2.7%로 저조했다.
최대 격전지로 한 곳인 서울 동작을 지역의 경우 5.84%로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다.
승부처인 경기도의 경우 수원을(2.78%), 수원병(3.74%), 수원정(3.29), 평택을(3.24%)이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다. 김포는 4.5%로 평균치에 근접했다.
이 밖에 △대전 대덕구 4.84% △울산 남구을 3.34% △충주 4.21% △충남 서산·태안군 5% △나주·화순 5.87% 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는 26일 오후 6시에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전국 15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3.1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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