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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알제리機의 '비극'…한가족 10명 사망

(서울=뉴스1) 권영미 | 2014-07-26 02:04 송고
24일 말리에서 추락한 알제리 항공 여객기에 10인 가족 등 가족 단위 승객과 자선단체 직원들이 다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AF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와 가까운 지역인 프랑스의 론알프 주 동부의 한 가족 구성원 10명이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고 지역 정부 관계자와 친척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랑스에 살다가 가족의 뿌리를 보여준다며 네 명의 자녀들과 조카 등을 동반하고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했던 가족 7명도 사망했다.

프랑스 중부 작은 마을도 4인 가족이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탄에 잠겼다. 특히 이 가족의 10살된 딸은 학교 선생님에게 비행기를 타는 것이 무섭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여객기에 탑승한 상당수가 부르키나파소의 프랑스 기업 주재원이거나 비정부기구 직원, 이민자, 여행자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락사고로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한 118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국적별로는 프랑스인이 54명(이중국적자 포함)으로 가장 많이 탑승했고 그 뒤를 레바논인들이 이었으며 승무원들은 스페인인으로 알려졌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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