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유이의 몰래카메라에 박휘순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촬영 중 머리 부상을 당해 응급처치로 간단한 봉합 수술을 받았다.
휴식을 취하던 유이는 배우 강지섭, 가수 로열 파이럿츠 제임스와 함께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유이와 강지섭, 제임스는 열매를 구하던 개그맨 박휘순과 틴탑 니엘에게 어두운 표정으로 다가갔다. 유이는 "너무 아파서 그만 가 봐야겠다. 마지막까지 촬영 열심히 하라"고 인사를 고했다.유이의 몰래카메라에 박휘순이 충격을 받았다.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갑작스러운 유이의 말에 박휘순과 니엘은 충격을 받아 입을 열지 못했고 미안함에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유이는 결국 웃음을 터트리며 "몰래카메라다. 내가 미안해서 더 못하겠다"고 말했지만 박휘순은 여전히 표정을 굳힌 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박휘순은 "몰래카메라라도 크게 다친 건 다친 거잖아"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글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