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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무슬림 이드 축제동안 이-하마스 휴전 촉구

(서울=뉴스1) 권영미 | 2014-07-26 04:29 송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현지시간) 무슬림 축제인 이드 알 피트르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인도적인 차원의 휴전을 할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이집트 관리들과 만난 후 이같은 제안을 내놨다. 현재 18일간 계속된 가자지구의 교전으로 832명의 팔레스타인인, 37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다.
반 총장은 "라마단의 마지막 금요일에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인도적 차원의 휴전이 시작돼, 그 후 이드 알 피트르 축제 기간 동안 계속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축하와 반성의 성스런 기간 동안 무기를 내려놓고 최소한 이 짧은 기간만이라도 살육을 중지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드 알 피트르는 라마단 단식의 종료를 축하하는 날로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두 번째로 큰 축제다.
이번 이드는 달 모양에 따라 일부 지역은 28일, 그 외는 29일에 해당하며 3일간 축제가 지속된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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