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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사전투표 첫날…최종 투표율 3.13%

첫해 비해 사전투표 시간 늘고 인지도 상승 영향

(서울=뉴스1) 여태경 | 2014-07-25 19:27 송고 | 2014-07-25 19:44 최종수정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전국 15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3.13%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9만21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4월 재보선과 지난해 10월 재보선 때는 첫날 최종 투표율이 1.71% 과 2.14%를 기록했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사전투표가 실시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첫날 최종 투표율이 4.75%였다.

    

15개 선거구 중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 순천·곡성 5.72%이고 가장 낮은 곳은 부산 해운대·기장갑 1.74%로 3배 넘게 차이가 났다.

    

전략공천과 사전투표 전날 야권 후보 단일화로 관심이 집중된 동작을은 평균보다 다소 높은 3.97%의 투표율을 보였다.

    

승부처인 경기도의 경우 수원을 1.90%, 수원병 2.68%, 수원정 2.08%, 평택을 2.32%, 김포 3.16% 등으로 김포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았다.

    

충청권은 대전 대덕 3.46%, 충북 충주 3.17%, 충남 서산·태안 3.87%을 기록했다.

    

호남권의 경우 광주 광산을이 1.85%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반면 전남 순천·곡성이 5.72%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또 나주·화순과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각각 4.40%,과  5.09%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울산 남구을은 2.36%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처음 실시한 지난해보다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됐고 6·4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사전투표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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