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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우 “유대균 자수하면 사정 최대한 참작”(2보)

“유병언 부자 도피 협력자들도 이달 말까지 자수하면 불구속”

(서울·인천=뉴스1) 오경묵, 홍우람 | 2014-07-25 16:40 송고

 

강찬우(52·사법연수원 18기) 인천지검장 직무대리는 25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자수할 경우 사정을 최대한 참작하겠다”고 말했다.

 

강 직무대리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친이 사망하고, 모친이 구속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감안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부분을 배려할지는 가봐야 한다”면서도 “장례식 절차도 남아있는데 거기에 참여하는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사후적으로 처리할 일들이 있는데 인륜의 문제에 있어서는 배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유 전회장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도주 중에 있는 이들에 대해서도 ‘자수하면 선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직무대리는 “양회정(56)씨 부부와 '원조 김엄마' 김명숙(59), 박수경(34)씨가 이달 말까지 자수하면 불구속 수사 등으로 선처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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