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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여성 정책 전담해온 전문가...김희정 장관과 연세대 동문

(서울=뉴스1) 음상준 | 2014-07-25 12:13 송고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News1


여성가족부 차관에 임명된 권용현(54)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여성 정책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이다. 
충북 충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정무제2장관실에서 여성 정책 분야를 맡았다. 1998년 여성특별위원회, 2001년 출범한 여성부와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여성 업무에 줄곧 종사했다. 

여성가족부 대외협력관과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거쳤다. 2008~2010년 보건복지가족부로 자리를 옮기고서도 가족정책관 등을 맡아 관련 업무를 이어갔다.

성격이 원만하고 유머 감각이 있어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 여성가족부 장관인 김희정 장관과 연세대 동문이기도 하다.
권 차관의 승진으로 여가부는 장·차관에 이어 3개 산하 기관 중 2개 기관이 연세대 출신으로 채워졌다. 김행 한국양성평등진흥원장과 권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도 연세대 출신이다.

여가부 한 국장급 인사는 "성품이 원만하고 따르는 직원이 많다"며 "유머와 정무적인 감각이 있는 데다 내부 승진 사례이니 여가부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약력
△충북 충주(54) △대전고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고시(32회) △여성가족부 총무과장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보건복지가족부 가족정책관 △여성가족부 대변인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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