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안행부,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서울=뉴스1) 장우성 | 2014-07-25 09:56 송고


안전행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장과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해 국무총리 주재로 2014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안보위협과 재난 위험을 동시대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될 계획이다.
    
비상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세종청사 이전기관의 전시전환 절차를 익히고 북한 장사정포, 미사일,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수도권 지역 대피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방사능 및 유해화학 물질 누출, 해양사고 등 복합 재난 발생시  발생원점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동조치 절차숙달,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통합 구조 활동 등을 훈련한다.
    
전시 국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층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시 구조, 단전·단수시 조치,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훈련 등도 실시한다.
전력, 원자력 발전소, 정유, 가스 등 국가 기간산업체의 제어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와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총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가 총력전 수행 및 재난대비 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달라”며 “연습성과 극대화를 위해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국민이 함께 하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는 을지연습은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그 해 7월 실시된 ‘태극연습’이 시초다. 정부의 을지연습과 군의 ‘프리덤가디언연습’을 통합해 2008년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UFG)’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nevermind@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