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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 서울이어 성남 리모델링기금도 위탁운영

주택보증-성남시, 협약 체결…성남시, 앞으로 10년간 5000억원 규모로 기금 확대

(서울=뉴스1) 이군호 | 2014-07-25 09:29 송고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과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5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융자사무 위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택보증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성남시가 2013년 설치한 리모델링 기금의 관리·운용을 맡는다.

주택보증은 성남시가 융자지원 대상자로 통보한 리모델링 주택조합에 대한 융자 가능여부를 심사해 융자를 실행하고 만기시 원리금 상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현재 조성된 100억원의 기금을 앞으로 10년간 5000억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며 올해는 50억원 한도로 기금융자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 공고할 예정이다.

김선규 주택보증 사장은 "서울시의 정비사업기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남시 리모델링 기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성남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한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택보증은 서울시의 정비사업 기금에 대한 융자사무를 수탁받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607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해왔다.


g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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