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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리콜 파문에 2분기 순익 급감

| 2014-07-25 02:01 송고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사상 최악의 리콜로 2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GM은 2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한 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계절적 변동성이 있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GM의 EPS는 58센트로 월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이는 미국에서 특히 픽업트럭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가 호조세였고 자사 중국 매출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GM은 밝혔다. 

지난해 2분기 GM의 순익은 12억6000만달러, EPS는 75센트 였다. 

같은 기간 GM의 매출은 5억달러 증가한 39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06억 달러를 밑돈 결과다. 
매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현재도 GM은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모든 지역에 걸쳐 수익성 있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12억달러의 리콜 관련 비용을 이번 분기 지출한 GM은 향후 점화장치 사고로 발생한 희생자 보상금으로 4억달러 규모의 재원을 비축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보상금 2억달러를 추가 확보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GM은 밝혔다. 

척 스티븐스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기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희생자에게 보상을 진행할 지에 대해 상한선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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