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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5, 與野 단일화 변수 ‘수원벨트’에 화력 총동원

(서울=뉴스1) 김유대 | 2014-07-25 06:19 송고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원천동주민센터에서 영통구선관위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설치 후 점검을 하고 있다. 2014.7.24/뉴스1

7·30 재보궐 선거를 닷새 앞둔 25일 여야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변수로 떠오른 '수원벨트'에 화력을 총동원한다.

전날 수원지역 3개 선거구 가운데 수원병(팔달)과 수원정(영통)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판세 변화가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여야 모두 당력을 총결집하며 표심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이날부터 양일간 7·30 재보선 사전투표가 실시돼 여야는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투표율 제고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을 선거구인 권선구 곡반정동 농민마트를 순방하며 당 소속 정미경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선 뒤 수원 팔달구 로데오거리 유세를 통해 김용남 후보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전날부터 당부에 복귀한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역시 김 대표와 별도로 이날 오후 김포에서 홍철호 후보를 지원한데 이어 수원정(영통)과 수원병(팔달)을 잇따라 찾아 임태희 후보와 김용남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충남 서산시 잠흥동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태안군 안면 5일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당 소속 김제식 서산·태안 후보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지역도 재차 찾아 뉴코아아울렛 사거리에서 유의동 후보를 지원 사격할 계획이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 수원정(영통)에서 최고위원회와 확대당직자회의 등을 개최하고 '수원벨트' 표심 몰이에 나선다.

김한길 대표는 수원정과 과 수원을 등도 잇따라 찾아 손학규·백혜련 후보 지원에 나선 뒤, 경기도 평택을로 이동해 정장선 후보에 대한 유세 지원을 펼친다.

안철수 대표는 오전 일정에 이어 충북 충주로 내려가 한창희 후보를 지원 사격한 뒤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 영통구 아파트 단지와 권선구 상가 등을 돌며 박광온 후보와 백혜련 후보를 총력 지원한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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