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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투구수 관리 실패...5이닝 2실점 강판

(광주=뉴스1스포츠) 김소정 | 2014-07-24 21:13 송고

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류제국이 KIA 타이거즈전에서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제국은 24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1자책)하며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투구수는 총 109개.
류제국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후 2번 신종길을 수비 실책, 3번 필을 몸에 맞는 공, 4번 나지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에서 5번 안치홍이 유격수 땅볼 때 신종길이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LG 트윈스 류제국이 24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6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News1 DB
실점 이후 피칭은 더 불안해졌다. 2-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3번 필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2사 2루에서 6번 이범호에게 또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7번 김민우까지 볼넷으로 보내면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8번 차일목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5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주자 1, 3루에서 류제국은 6번 이종환을 3루 땅볼로 3루주자 나지완에게 다시 1점을 내줬다.
결국 류제국은 5회말까지 2-2 동점을 허용한 뒤 6회부터 마운드를 신재웅에게 넘겼다. 투구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soz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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