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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무안=뉴스1) 김한식 | 2014-07-24 15:16 송고


전남도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편의 증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올 휴가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하루 평균 26만 6000대, 총 452만 대의 차량이 전남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원활한 교통 소통과 비상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섬이나 해수욕장, 지역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 수송력 증강을 위해 서울-광주·목포·순천 등 고속버스 15개 노선을 50회 증회 운행한다. 광주-완도(명사십리), 고흥(녹동·나로도), 신안(증도), 보성(율포), 해남(땅끝), 영광(가마미) 등 시외 직행버스 19개 노선을 증회하거나 구간을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다.

열차는 정기열차 외 전라선 임시열차를 총 78회(ITX-새마을 56회·누리로 22회) 추가 운행하고 섬지역 방문객들을 위해 여객선을 평시 6606회 운항하던 것을 848회 증강해 7454회(일 평균 48회 증회)로 확대한다.

주요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해남 화원-영암 삼포, 무안 일로-임성 등 국도 및 지방도 5개 구간을 준공하거나 조기 개통해 운행 중이다.

광주 시내와 전남을 잇는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22호선 화순읍 대리교차로 및 너릿재 터널구간에 대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능주IC에서 광주대 4거리 구간(14㎞)을 우회도로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www.roadplus.co.kr)에 접속하면 전국 고속도로, 국도CCTV 영상과 함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정보 안내전화(고속도로 1588-2504․국도 1333)를 통해 도로 교통정보와 철도, 항공 등의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h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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