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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 피서철 맞아 바캉스모드 돌입

(서울=뉴스1) 백진엽 | 2014-07-24 11:09 송고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 픽업서비스© News1
국내 유일의 고속도록 휴게소내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은 피서철을 맞아 24일부터 바캉스 모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기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휴가 성수기에 접어드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생수를 무료 지급하는 등 장시간 운전에 지친 피서객을 잡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마장휴게소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마장휴게소 픽업서비스'란 출발 전 필요한 상품을 롯데마트몰을 통해 구매한 후 휴게소 상에서 직접 받아가는 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본 배송지를 '마장휴게소'로 지정 후 픽업을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의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 상에 입점한 '바캉스 특화 점포'이다보니, 일반 대형마트와는 다른 매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우선 주말 매출이 일반 롯데마트보다 높아 휴가철(7~8월) 금, 토, 일 3일간 매출이 일주일 중 65% 가량을 차지한다. 일반 매장은 45~50% 수준이다. 게다가 바캉스 시즌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7월말부터 8월중순까지의 평일 매출도 평소 주말 매출의 90%에 달하는 등 바캉스 특수가 두드러진다.

7월과 8월 마장휴게소점의 시간대별 매출은 피서객들의 여행 패턴과 맞아떨어졌다. 아침시간대(9~11시)에는 '수박',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과 '삼겹살' 등 신선 식품 판매량이 높았다. 반면 저녁시간대(21시~23시)에는 '즉석밥', '라면' 등 가공 식품의 판매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오전 시간에 바캉스를 떠나는 피서객은 직접 해 먹을 수 있는 신선 식품을 선호했고, 야간 시간에는 목적지에 도착해 가공 식품을 통해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길 원하는 피서객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jineb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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