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현대차, 美 일반브랜드 신차 상품성 만족도 1위

(서울=뉴스1) 류종은 | 2014-07-24 09:17 송고 | 2014-07-24 09:19 최종수정
美 JD파워 신차 상품성만족도 소형 MPV에서 1위를 달성한 기아차 쏘울(기아자동차 제공)© News1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14년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1위를, 기아차가 6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일반브랜드 중 최초로 같은 해에 품질만족도조사(IQS)와 상품성만족도조사(APEAL) 동시 1위를 달성하게 됐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04점을 획득해 램(2위), 폭스바겐(3위), 미니(4위) 등을 제쳤다. 기아차는 1000점 만점에 791점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16위에 불과했다. 상품성이 향상된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등을 선보이며 2011년 3위까지 상승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소형 다목적차량(MPV) 차급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2012년 이후 3년 연속 동급 최고를 유지했다. 쏘울은 최근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 현대차 엑센트는 소형차차급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품질과 상품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제품 품질 안정화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만족에 더불어 이제는 상품성 및 디자인 등 차량전반에 걸쳐 시장 및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JD파워의 상품성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총 10개 분야 93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rje3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