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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7·30 여론조사 공표금지…내일 사전투표

(서울=뉴스1) 김유대 | 2014-07-24 06:32 송고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인쇄업체에서 직원들이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 2014.7.21/뉴스1

7·30 재보궐선거 여론조사의 공표가 24일부터 금지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6일 전부터 선거 당일 투표마감시각까지 일체의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 등은 이날부터 여론조사를 실시는 할 수 있지만 결과를 공표할 수는 없다. 다만 이 기간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 대해선 공표가 가능하다.

선거 직전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케하는 여론조사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공직선거법의 규정 취지다.

특히 이번 재보선의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병(영통) 등에서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블랙아웃 기간 동안 선거 판세가 어떻게 변할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양일간은 전국 15개 국회의원 선거구 등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재보선이 휴가 절정기와 겹쳐 저조한 투표율이 우려되는 가운데 사전투표가 투표율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전투표는 본투표 당일(오전6시~오후6시)과 달리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소는 재보선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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