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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장에서 청자불판도 구입하세요”

(강진=뉴스1) 김한식 | 2014-07-23 14:35 송고
삼겹살용 청자불판./사진제공=강진군© News1

전남 강진군은 최근 건강기능성 청자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청자불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자불판 개발업체인 청우요(대표 윤윤섭)는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7.26~8.3) 청자명품판매관내 청우요 부스에서 삼겹살용 100개, 한우용 100개 등 총 200개의 청자불판을 한정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지난해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에 이은 청자축제의 대표축제 선정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청자축제 방문객들은 축제기간 동안 판매가 5만원의 청자불판을 3만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청자불판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철판에 비해 연기가 적고 고기가 타지 않아 육류를 구울 때 고기의 탄 부분과 연기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인 벤조피렌(1급 발암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했다. 청자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고기를 속까지 골고루 익혀 수육처럼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열 보존력이 뛰어나 음식을 따뜻한 상태로 오래 유지시켜 준다. 한편 청자의 알칼리 성분이 육류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청자불판에서 삼겹살을 익히면 균일한 온도가 유지돼 지방층의 포화지방산을 녹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쫄깃한 식감을 얻을 수 있다.
매끈한 표면처리로 쉽게 씻기며 가열된 청자불판을 찬물에 담가도 파손이 없는 우수한 내열성을 가졌다. 지난해 7월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의 중금속 용출 분석 결과 불검출 판정을 받아 조리도구로서의 위생과 안전도까지 보장받았다.
윤윤섭 대표는 "청자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기간 중 청자불판의 홍보를 위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정수량인 만큼 축제장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h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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