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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해프닝 '와시바' 신발…이베이서 8만5천원

(서울=뉴스1) 최종일 | 2014-07-23 14:33 송고
Y-3 요지 야마모토 와시바 플렛슈즈. 이베이에서 8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 이베이=News1

경찰이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며 제시한 그의 신발 브랜드 '와시바'가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찰이 밝힌 '와시바'와 브랜드 '와시바'는 전혀 다른 이름이다.

전자는 '세탁가능한'이란 의미의 독일어 '바슈바르(Waschbar)'를 영어식으로 잘못 읽은 것이며, 후자는 잘못 읽은 발음의 브랜드 '와시바(Washiba)'이다. 우연의 일치이거나 누군가가 '바슈바르'를 브랜드 '와시바'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와시바(Washiba)는 일본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山本耀司)가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해서 만든 브랜드 Y-3의 서브브랜드 이름이다. 단,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명품은 아니다. 와시바 플렛슈즈는 온라인 이베이에서 평범한 나이키화 운동화 수준인 8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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