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 팬사인회·선물 증정 등 풍성

(서울=뉴스1) 이후민 | 2014-07-23 12:39 송고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과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영표 등의 출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올해 K리그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하프타임 이어달리기' 행사와 사인회, 득점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데다 K리그 올스타와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주축이 된 팀이 맞붙으면서 대회 공식 명칭이 이같이 확정됐다.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팀 박지성의 사령탑을 맡아 애제자의 고별전을 함께한다

200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하는 '하프타임 이어달리기'는 '팀 K리그' 선수들과 '팀 박지성' 선수들이 팀을 나눠 그라운드 위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는 행사다.
경기 중에는 골이 터지면 득점한 공 '브라주카'를 골대 뒤 응원석 관객에게 득점 선수가 즉석에서 깜짝 선물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장외 북측광장에서 오후 6시20분부터 이근호와 차두리, 김신욱, 이영표, 박지성, 김승규, 이동국, 염기훈 등 축구 스타들이 팬사인회를 연다. 팬사인회는 선수 1명당 선착순 100명씩 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사인회장에서 번호표를 배부한다.

또 이근호가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에서 운전한 트랙터와 같은 모델이 북측광장에 전시된다.

경기 시작 전 연예인 조세호가 등장해 양 팀의 응원구호를 익히고 즐기는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관중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해 정답을 맞힌 팬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식전 이벤트에서는 박지성 헌정곡 '두개의 심장'이 공개되며 경기 전후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그룹 '비스트'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K리그 감독들의 색다른 변신도 볼거리다.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과 전남드래곤즈 하석주 감독이 주심으로 나서며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 성남FC 이상윤 감독대행이 부심으로 나선다.

부심으로 나설 예정이었던 부산 아이파크 윤성효 감독은 팀 일정으로 불참하며 대신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팀 K리그'의 코치와 함께 부심으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최용수 감독과 함께 '팀 K리그'의 코치로 활약하며 히딩크 감독의 '팀 박지성'에는 2002 한일 월드컵 코치진인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과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호흡을 맞춘다.




hm3346@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