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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특급 성장성 다시 주목할 때"

(서울=뉴스1) 이지예 | 2014-07-23 08:17 송고


KDB대우증권은 23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모바일메신저서비스 '라인'의 고평가 우려로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다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는 31일 네이버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라인 기업상장(IPO)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형성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라인이 고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IPO를 추진했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라인의 2분기 매출액 기대치는 1650억~1700억원 수준인데 이를 얼머나 넘어설지가 IPO 가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최근 주가 하락은 라인 가치의 고평가 우려와 미국·일본 직접상장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 이탈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모바일인터넷 기업의 성장성을 미국 페이스북을 통해 판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4일 페이스북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네이버에 대한 외국인 수급의 불확실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zyea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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