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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WC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 발표

(서울=뉴스1) 이재상 | 2014-07-22 22:11 송고
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News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구단 페이스북 등을 통해 "AS모나코로부터 로드리게스 영입에 합의했다. 로드리게스의 계약 기간은 6년이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 "득점, 어시스트, 드리블, 스피드 등 모든 것을 갖춘 로드리게스가 마드리드에 입성했다"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한 최고의 선수다"고 소개했다.

스페인 언론 등에 따르면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는 8000만유로(약 1105억원)로 추정되며 연봉은 750만유로(약 105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영입 사실을 알렸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8시 산티아구 베르나베우 로열박스에서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수 로드리게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5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6골을 넣어 콜롬비아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끈 로드리게스는 토마스 뮐러(독일·5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4골) 등을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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