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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

(경남=뉴스1) 박동욱 | 2014-07-22 18:14 송고
창녕군 관계자가 22일 서울 한강 새빛둥둥섬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김기홍 문체부 국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News1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이 관광매력물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서 '2014 한국관광의 별'(Korea Torism Awards)로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와 한국관광공사의 주관으로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국내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제정돼 매년 시상되고 있다. 
생태천국 창녕 우포늪은 2012년 1월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 가운데 6위에 선정됐고, 지난해 8월에는 한국관광 100선 최고의 관광지 선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올해 관광매력물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서는 최종 후보지에 오른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과 여수 비렁길이 창녕 우포늪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관광의 별 시상은 22일 서울 한강 새빛둥둥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기홍 관광국장과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국내관광분야의 전문가 및 관광관련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70여만평에 이르는 우포늪은 약 1억4000만년 전에 생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내륙 습지로,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해 원시적 저층 늪이 그대로 간직된 생태계의 보고이자 야생동·식물들의 천국이다.
우포늪은 지난 1998년 3월에 국제람사르협약에 등록됐고, 1999년 2월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1년 1월에는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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