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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후보, “일본군대와 해상 연합훈련 중단하라”

(수원=뉴스1) 진현권 | 2014-07-21 14:02 송고
윤경선 수원을 국회의원 재선거 통합진보당 후보는 21일 오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일본 자위권 행사 규탄 및 한미일 연합해상훈련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 "일본군대와의 해상 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사진제공=윤경선 후모 선거사무소 © News1
윤경선 수원을 국회의원 재선거 통합진보당 후보는 21일 "일본군대와의 해상 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일본 자위권 행사 규탄 및 한미일 연합해상훈련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제주 남방 해역에서 열리는 한미일 군사훈련은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를 정당화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 후보는 "우리 군은 인도적 차원의 수색 구조훈련이라 발표했지만 미군은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의 상호운용성과 소통향상이 목적이라 밝힌 바 있다"며 "결국 이번 훈련은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 체결을 노리고 전개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윤 후보는 "한일 간 군사정보공유를 통해 형성될 군사동맹은 동북아에서 진영간 대결을 첨예화시킬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안보체제를 위협하는 한미일 연합훈련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어 "우리 국민들은 지난날 일본이 어떤 침략 만행을 저질렀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이 스스로 만든 평화헌법을 고쳐서 무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15공동위원회 경기본부, 경기진보연대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기자회견 뒤 수원역 등지서 반전캠페인을 펼쳤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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