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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이용자 85% “차기 국가대표 감독은 외국인”

(서울=뉴스1) 지봉철 | 2014-07-21 10:11 송고

포털 네이트 이용자들은 한국축구의 차기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트는 네티즌들의 이슈 토론공간인 네이트Q를 통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으로 누가 적당할까요?'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1만1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85%(9537명)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파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3%(1447명), 2%(275명)는 기타 의견이었다.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이유로는 △국내 감독과 달리 학연과 지연에서 자유로움 △오직 실력에 따른 선수선발 △축구협회의 간섭을 받지 않음 △선진축구의 훈련 방식 도입 등을 들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 이영표 선수를 유럽에 진출시켰듯 이번 감독 역시 임기 후 한국 선수들을 유럽에 진출시킬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답변도 있었다.

반면 국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이유로는 '국내파 감독에게도 예전 히딩크 감독에게 전권을 준 것처럼 동일한 여건을 마련해주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잘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기타 의견으로는 "현재의 시스템에선 국내외 누가 감독을 맡아도 동일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감독선임 이전에 축구협회의 쇄신이 먼저 수반돼야 한다"고 답한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네이트Q 설문조사 결과© News1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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