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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2년 연속 美포브스 선정 구단 가치 1위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7-17 01:31 송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장 왼쪽)가 지난 5월25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AFP=News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전 세계 스포츠 클럽 중 가장 가치 있는 팀으로 꼽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6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치있는 50개 스포츠팀'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34억4000만 달러(약 3조54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에도 33억달러로 최고 가치 팀으로 평가된 바 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속한 FC바르셀로나는 32억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억100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MLB)의 뉴욕 양키스가 4위(25억 달러),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5위(23억 달러)에 올랐다. 류현진의 팀 LA다저스는 20억 달러로 6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18억5000만 달러로 7위,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18억 달러로 8위, NFL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17억 달러로 9위에 올랐고 NFL 뉴욕 자이언츠는 15억5000만 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농구(NBA)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는 뉴욕 닉스(13위, 14억 달러),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26위, 11억5000만 달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위에 오른 50개 팀 중 NFL 팀이 30개로 가장 많았고 축구(8개), MLB(6개), NBA(4개) 순이었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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