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찰, 올해 상반기 집회시위 사법처리 67.2% 증가

19명 구속수사 등 엄정 사법처리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4-07-15 02:59 송고
지난 2월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민파업대회' 모습. (뉴스1 DB) 2014.2.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경찰청은 2014년도 상반기 집회시위 중 집단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증거수집과 과거전력 구증 등을 통해 상습시위자 및 경찰관 폭행 시위자 등 19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법처리 인원은 2323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34명(67.2%) 증가했다.

경찰관 폭행 등 폭력시위자에 대한 현장연행이 379명에서 655명으로, 채증판독을 통한 사법처리가 459명에서 580명으로 각각 늘었다.

수사과정에서 자체 인지한 인원도 122명에서 19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지난 3월 '집회현장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불법집회) 분위기를 바로 꺾어버릴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검찰도 집회시위 현장에서 폭력 등을 일삼는 상습 시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 목적으로 '삼진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채증판독자 및 출석요구 중인 자들도 신속하게 조사하는 한편 출석불응 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하는 등 신속·엄정하게 수사한다는 입장이다.


cho8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